런던의 패션 위크 동안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Anya Hindmarch 와 디자인 그룹 Numen/For Use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그물 놀이터입니다. 약 10,000피트의 로프로 만들어진 이 거대한 그물 튜브들은 The Weaving Project라는 이름으로 소호 창고(Soho warehous) 에서 잠시 팝업 설치되었습니다.
Numen/ For Use
http://www.numen.eu/home/news/
Anya Hindmarch
https://www.anyahindmarch.com/
Numen/ For Use 홈페이지에서는 커미션을 통한 진행한 다양한 설치가 도큐멘테이션 되어있습니다. 각각 독일,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에 살고 있는 세명의 남성 디자이너가 협업하고 있습니다.
그물 작업의 여러 버전을 살펴볼 수 있고, 그 외 관객이 온몸을 써야하는 규모의 작업들을 다수 진행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원 이동에 대한 이야기 같기도 하고, 포궁 속 기억을 은유하면서도 놀이적 감각을 적극적으로 자극하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서도 현대카드 커미션으로 VOID Seoul전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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