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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가, 작업, 매체 소개

조안나 바스콘셀로스 Joana Vasconcelos 의 탐폰 샹들리에 (기사 스크랩, 2018 10월)

by 불타는 유리공 2020. 3. 18.

https://news.joins.com/article/23024376

 

생리대, 예술이 되다

2012년 베르사유 개인전에서 "궁전은 갤러리가 아니다. 전시될 작품들은 궁전과 함께 울림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설치거부 당한 바로 그 작품이다. "물론이다! 예술가에게 호기심은 필수다. 예술가는 현실에 대한 새로운 토론과 견해를 만들어야 하며, 스스로의 작업이 대중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보이고 경험될 수 있기

news.joins.com

 

 

 

사람들은 당신의 작품과 담긴 의미 때문에 당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동의하나. 당신의 작품은 인류애와 사람에 대한 사랑에 바탕을 두고 제작된 것 같은데, 일반인들이 당신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것들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이다. 내 작품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세상에 대한 시각과 지식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나는 내 작품이 어떤 특정 담론이나 해석 안에 갇히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예술의 풍요로움은 우리에게 다르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역량에 있다.

나는 포르투갈어를 쓰는 유럽 여성이며, 내 나름대로 세계와 교류하는 방식이 있다. 사물을 보는 내 관점과 세상을 보는 방법이 ‘현 상태’와 명백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 세계에 끌리는 것은 사실이다. 여성주의자는 평등한 권리를 요구하는 여성들인 만큼 내게 관심의 대상이다. 당신이 질문했듯, 이것은 인권과 평등에 관한 것이다. 나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권리를 인정받을 때까지 스스로를 페미니즘의 후원자로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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