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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불운, 불편, 해방/사회, 사람, 직업

예술가가 경제적 자유에 대해 연구해봐야하는 이유 (람보르기니를 탄 철학자, 책읽는사기꾼, 라이프해커자청)

by 불타는 유리공 2020. 4. 16.

https://youtu.be/FI9v6HOR56U

 

 

그게 무슨 예술이야? 그게 무슨 학문이고 철학이겠어요. 본인이 정말 이룩하고 싶은 성취가 있고 그렇다면 저는 그걸 위해서라도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고 연구를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경제적 자유라는 게 보통 부정당하잖아요. 보통 사기라고 한다던가, 그런 거 없고 성실하게 살아가야한다,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에요. 근데 일단은 어느정도 해보고. 다 방법이 많이 있잖아요. 하루 1시간 씩이라도, 공부하고 연구를 해본 다음에, 그래서 안되면 그때 포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나는 예술이 좋아. 돈에 집착하지 않아.' 이런 사람들이 제일 돈에 집착하고, 누군가랑 밥먹으면 밥값도 안 내려고 피하고. 평생 예술을 하고 싶은데 평생 예술 못하는 거죠. 일과 시간과 돈에 얽매여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거에요. 

다만 돈이 내 정신적인 자유를 주고 신체적인 자유를 준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준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월 1,000만원정도까지는 자동수익을 얻는 그런 시스템을 갖춰보는 것. 한번 누구나 경험해보면 좋겠어요. 

 

예술은 무엇보다도 화폐로 환산가능한 유적 가치와는 거리두기가 필요한 분야임에도 학교에서는 예술을 가르치지 예술가로 살 수 있는 법에 대해 가르치진 않습니다. 정말 미대에 들어가면 강사를 해서 번 돈으로 스스로를 후원하며 버티다가 교수가 되거나 주류 작가가 되는 수 밖에는 없는 것일까. 그런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무적 가치에 대해 탐구할 수 있나. 왜 예술가로 사는 법은 예술과 상충되는 듯 보이는가. 이런 고민에 출구를 찾는데에 하나의 자극이나 동기부여가 될 만한 영상입니다. 

 

'노예로 살 바에 자살하는게 낫다.'는, 굉장히 단순하고 자극적인 말이 들어가있는데요. 당연히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데 이유가 없듯 살아가는 데도 이유가 없습니다. 더불어 모든 사람은 광의적 의미에서 노예란 딜레마도 있으니 이 말은 사실 성립 불가한 말이라 덧붙이고 싶습니다. 아마 영상 속 이런 식의 언급은 짧은 시간에 압축된 내용을 담으려하다보니 단순화된 탓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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